티스토리 툴바


분류없음2008/12/23 07:15

오랫만에 특별한 목적이 없는 글쓰기를 하게 되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같은 곳에서 몇번 끄적인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그 때는 '나 자신의 기분은 어떠하다'를 위해 단순한 문장을 적어서 나 자신의 기분을 표출하는 정도에 그쳤다.

간만에 글을 적어보려고 하니 어색한 감이 든다. 연초에 나름 나 자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큰마음을 먹고 마련한 도메인과 홈페이지 계정을 만든다음에, 뭔가 채워나가고자 했지만 초장에 텍스트큐브를 깔다가 조금 이상한 문제가 발생한 다음부터는 방치상태로 들어갔다. 물론 홈페이지 계정을 이용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지만, 이용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가질만한 정도까지로 사용한것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일도 하기 싫고 해서 CV페이지를 만든 다음에서야 조금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리 바로 실행에 옮길 정도의 의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글을 쓰고자 키보드를 두드리게 된 경위는 조금은 황당하다. 자신의 일정에 대해 제대로 우물쭈물 처리하지 못하고 거의 방치를 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뭔가 적고, 계획적으로 관리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고 어떤방식으로 실행에 옮길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론은 그닥 신통하지 않았다. 나름 복잡다난 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려고 했지만 심하게 가열되어 있는 바닥 덕에 잠에들지 못했고,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다.

잠깐 앉았다가 어제 점심즈음에 어떤 swf 파일을 제대로 쓰기 위해 필요한 암호를 알고자 flash decompiler를 다시한번 돌려봤다. 분명 점심 즈음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서 디벼보다 보니 특정 고유명사로 되어있는 암호를 찾을 수 있었다. 암호를 넣었더니 swf 파일 내에서 계속 거부 되었던 login이 가능했다.하지만 사용하고자 했던 기능은 이미 막혀있던 상태였다. 적어도 1, 2시간 이상을 투자했는데 원하던 기능이 사용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조금은 허탈했다. 그런데 허탈해 하던 도중에 갑자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지금 조용한 밤에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길고 복잡한 서론은 이것으로 끝내자. 여기까지 쓰는데도 가끔씩 글을 쓰던 때 보다 힘에 겨워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그때도 필력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막상 쓰려고 하니 머릿속에 생각은 가득하지만 딱히 무엇을 먼저 써야 할지는 모르겠다. 글을 쓰고자 했던 목적은 황당했던 경험에 대한 기록을 하고자 했던 것이지만 뭔가 허전하다.

그렇지만 글을 이어나가기에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Posted by theLIBe
Normal Logs2008/01/06 18:03

단순히 글만 올리면 무미건조한거 같아서 잠시 나왔던 대화를 저장해봄...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야아아아
[LIBe] ANSI님의 말 :

[응준/개발2월]님의 말 :
stderr 좀 써봤냐
[LIBe] ANSI님의 말 :
조큼이요
[LIBe] ANSI님의 말 :
왜염
[응준/개발2월]님의 말 :
stdout 은 >>로 얻어오면 되는데 stderr은 그냥 방법이 없는건가
[LIBe] ANSI님의 말 :

[LIBe] ANSI님의 말 :
아마
[LIBe] ANSI님의 말 :
없을껄요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응준/개발2월]님의 말 :
그럼 화면에 무수히 뿌려진 에러메시지를 딱히 저장할 방법이 없네
[LIBe] ANSI님의 말 :
http://www.cpqlinux.com/redirect.html
[LIBe] ANSI님의 말 :
The following command appends stdout and stderr to the files "out.txt" and "err.txt", respectively.

[root@server /root]# ./cmd 1>>out.txt 2>>err.txt

[LIBe] ANSI님의 말 :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듯?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응준/개발2월]님의 말 :
stderr도 된다고?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이상하네
[LIBe] ANSI님의 말 :

[LIBe] ANSI님의 말 :
그런듯
[LIBe] ANSI님의 말 :
생각해보니
[응준/개발2월]님의 말 :
그럼 안되는건 대체뭐람
[LIBe] ANSI님의 말 :
음...
[LIBe] ANSI님의 말 :
왜요?
[LIBe] ANSI님의 말 :
어찌하셨는데요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응준/개발2월]님의 말 :
2>> 이렇게 하라는거군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어디한번
[LIBe] ANSI님의 말 :
linux?
[LIBe] ANSI님의 말 :
http://www.microsoft.com/resources/documentation/windows/xp/all/proddocs/en-us/redirection.mspx?mfr=true windows에서는
[LIBe] ANSI님의 말 :
이렇게 하는듯합니다.
[응준/개발2월]님의 말 :
아 된다
[응준/개발2월]님의 말 :
감사
[LIBe] ANSI님의 말 :

[LIBe] ANSI님의 말 :
형덕에 좋은걸 알았음

Posted by theLIBe
Journey Logs2007/12/17 16:26
 새벽 2시에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진우가 깨울려고 난리 법석(비몽사몽이어서 확실치 않다)을 떨고 가서 몇신지 보니깐 4시 -_ - 분명히 6시에 일어나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잠도 못잔 나를 깨우러 오다니... ㅠ_ㅠ. 잠을 제대로 못잔지라 진우를 속으로 욕하면서, 다시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으러 갔다. 이번 밥은 처음으로 숙소내 식당에서 먹는 밥이었는데, 이 뭐 -_-; 뭔가 애매하다. 그냥 밥만 가지고 만든 것 같은 맹맹한 죽과, 중국집에서 자주보는 하얀 빵을 위주로, 개인적으로 보기엔 괴이한 음식을 먹게 되었다. 중국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잘먹긴 하던데, 한국사람들은 나름 고생을 한듯(모팀은 라면을 사먹으러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런 다음 슬슬 출발할려고 하는데, 여권을 챙겨가야 했는데 재영이가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서 조금 출발이 늦어져서 다른팀들에 비해선 조금 늦게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버스에서 해주는 방송을 보는데, 쾌걸춘향스런 같은 농구 연애 드라마 광고나, 성형수술 광고, 이런거 보다가 전날 WA사건을 사람들한테 이야기 해주다가, 당사자 원표가 그 돈을 썼다고 했는데, 중요한건 WA가 들어간 지폐가 2개 였다. 그중에 하나가 666까지 붙어있던 그것이고, 근데 쓴 지폐는 666이 붙지 않은 지폐 ㅠ_ㅡ 아아 재수가 옮붙었나 ;ㅁ; 라고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TV 화면에 TL2... 라는것이 보이다 잠시 생각해보니-_ -

TL2 => TLE?

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가면서, Domino Effect와 Messier 31의 정신 상태는 가히 안드로메다. 이러다가 시간 제한 초과까지 WA + TLE 최고의 조합-_-. 뭐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그냥 멍해짐이 오면서 예전에 비해선 긴장감이 덜했다.

대회장에 도착하고 들어가기 전에 한국팀들끼리 잘들 보세요 라고 인사하고, ICU 코치님께서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셨다.

대회 장소에 들어가고, 참고로 방마다 장소가 좁아서 대회는 3개의 방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우리팀이랑 Messier 31은 room 1. 음 왠지 SRM 삘인데-_- 그리고 문제마다 달리는 풍선이 어떤 색인지 보여줘서 전략을 짜기가 좋았다.

문제는 다음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 http://acm.ntnu.edu.tw/ProblemSet.pdf

첫번째 문제 - A. MissKittyandHerLittleIceCreamShop
 vim 세팅과 이것저것 손을 본다음에, 원표가 문제를 해석해주고, 규칙에 따라 받게 되는 이윤이 특정 값을 넘는 날이 몇번째 날인가? 라는 문제. 코딩하다가 조금 꼬여서(긴장탔지 뭐 ㄱ-) 삽질하다가, 한번에 submit 하니깐 Yes가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clar가 날아오는데, 혹시 이윤이 절대로 그 달에 도달할 수 없을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냐? 라는 질문을 누군가 했는데, staff쪽의 답변은 "-1"을 출력하란다. 근데 우리팀은 그런거 처리안하고 되었는데; 혹시나 해서, 대충 코드를 손봐서 하나 AC를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리저지는 되지 않았다. 근데 그땐 걱정스러워서 assert까지 걸었는데 이번에는 complication error가 나온다. assert에 대해서 일관성 없는 대회 ㄱ-

두번째 문제 - B. Game of Life
 다른팀 뭐 푸나 보니 B번을 가리키는 색깔의 풍선이 서서히 달린다. 그래서 우리도 그 문제에 도전, 정말 친절한 문제였다. 인접한 cell간의 관계를 통해 변이가 일어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최종적으론 테이블에는 어떤 일이 생기느냐? 라는 문제였다. 간단한 구현문제이므로 쉽게 Yes가 나왔다.

세번째 문제 - D. Uggla Mission
 세번째랑 네번째랑 햇갈리는데, PKU의 lining up문제에 조금 추가 사항이 걸린문제, 한점을 잡고, 그에 대한 기울기를 구한다음에, 가장 많이 겹치는 기울기를 찾으면 되는 문제라서, O(N^2*NlogN)짜리 솔루션을 제출했더니 Yes가 나온다.

네번째 문제 - H. MazeForRobot
 초반에 풍선이 많이 올라갔는데, 풀지못해서 공황상태에 빠졌다가, 원표한테 맡겨서 솔루션을 들은 다음 코딩해서 푼 문제. 오토마타가 주어지고, 오토마타의 transition이 일어날 때 마다, string에 한 글자씩 추가가 되는데, 지정된 transition수에 final state에 다다랐을 때 가능한 문자열의 개수를 묻는 문제. 첨에는 DP라고 생각 하다가, 나중에 보니깐 뭔가 잘 안된다, 따라서 나중에 들어보니 다들 DP로 풀었다는데, 우리도 DP이긴 하지만, 원표가 제시한 해법은 행렬로 이를 변환해서 행렬 곱셈을 통해서 답을 구하는것, 처음에는 배열을 잡아서 RTE떴는데, 배열 고치니깐 Yes 와우 -0-! 그때 정말 원표가 고마웠다.

다섯번째 문제 - I. EventownProblem
 시간 제한 30초를 믿고 brute force로 풀어서 AC나온 문제. 사람간의 우호도가 matrix로 주어졌을때, 주어지는 공식을 최대화 하는 방법을 묻는 문제였는데, 한번 질러보고 TLE나면 다른방식으로 생각하자 라고 생각하고 질렀는데, WA가 나온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분노의 assert걸기 와 약간의 성능향상을 시킨다음에 제출하니 Yes가 나오고, WA나왔던게 Yes로 리저지 되어서 상승 -0- Yes받고 나니깐 세상에 2등이다 -0-! 혼자서 좋아라 하니깐 사람들이 쳐다봐서 좀 무안하긴 했다-_-; 거기다가 SJTU두팀 다 우리팀 아래에 있었다. -0-

 하지만 그뒤론 뒷심이 부족해서, 나는 아무도 못푼 문제인 J번 잡고 TLE에 헤메이고, 문경이랑 원표는 C를 잡고 TLE에 해메이다 - 지금 생각해보니, 이 당시에는 TL2의 저주가 시작된 것일지도 - 10위권 정도에서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우리팀은 5문제, Messier 31은 4문제로 대회 종료.
나가자마자 가이드들이 보였는데 그중에 한국말을 열심히 하던 친구가 "괜찮아요?" 라고 물어봐서, 한국어 조금 가르쳐주고.

 코딩을 100% 전담하다 보니 나중에 와선 정말 다리가 후덜덜덜 떨리더라. 한번즈음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고, 예전엔 원맨팀으로 나간적도 있긴 하지만, 지금만큼 고생했던 적은 없었던듯(게다가 밥도 못먹고 ㅠ_ㅠ)  그리고 나중에는 애들이 자기 솔루션데로 안한다고 막 갈구더라 ㅠ_ㅡ 그래도 내가 4문제 풀었잖아 엉엉 ㅠ_ㅠ 코딩하면서 정말로 코더가 대접을 못받긴 하는데, 코더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후...

 대회장을 벗어나선, 어글리 코리안 놀이를 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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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재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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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하래면 빼다가도 잘하는 진우 -0- 근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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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가 갈구기 영어인 문경이. 영어실력에 한번 놀랐다. 괜히 고급영어가 아니었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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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간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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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이형... 나이가... 군대도 갔다오셨자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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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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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저러는 사람들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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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기념으로 다구리 당하는 LIBe


Posted by theLIBe
TAG ICPC, TAIPEI